국유지 위탁개발 제1호 사업으로 추진했던 구 남대문세무서의 재건축이 완료돼 오늘 준공식을 갖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법 개정에 따라 남대문세무서를 헐고, 지상 15층, 지하 4층의 첨단 민관복합빌딩 개발을 추진했습니다. 총 431억원이 투입된 나라키움 저동빌딩 2~6층은 남대문세무서와 서울지방국세청이 사용하고 나머지 층은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민간 업체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재정부는 저동 빌딩에서 연간 54억원의 임대료 수입이 예상되는 등 국유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개발모델로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