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연구소가 MS의 운영체제 일부 파일을 악성코드로 오진한 것과 관련해 일본 출장 중인 오석주 대표가 출장 하루만에 귀국하고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이용자 진정에 나섰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10일 오후 3시에 배포된 백신 엔진 'V3'가 '윈도 XP SP3'의 lsass.exe 파일을 악성코드로 잘못 진단해 삭제한 것과 관련해 전직원 비상 체제를 구축하고 고객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석주 대표는 "뜻하지 않은 오진으로 사용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머리 숙여 사과드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PC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심기일전하여 분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