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현장 에너지 사용량을 6% 줄이기 위해 전사적 에너지절약 캠페인인 'e-모아 운동'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건설은 경유를 사용하는 덤프트럭 등 중장비나 레미콘 차량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수량 예측을 통한 발주로 자재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의 에너지 절감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타설 후 남는 콘크리트를 재활용하고 자재 반입 시 포장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현장사무실의 에어컨 사용 최소화,고효율 전자제품 구매 등 다양한 자재 및 전기 절약 켐페인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장 에너지 사용량을 6%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본사에서도 점심시간 사무실 자동 소등,야간 경관조명과 사무실 복도,화장실 조명 부분 소등을 실시한다. 엘리베이터의 운행과 사무기기의 전원 등을 관리해 전력사용을 줄이고 결과를 매일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