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이 닷새째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3.9원 밀린 999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유가 급등과 리먼브러더스의 파트너 거래 중단설등 신용위기가 다시 불거지면서 상승세로 반전, 1004원대 위로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국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히 작용하면서 1000원 초반으로 밀려났습니다. 결국 원달러환율은 0.6원 내린 1002.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환전문가들은 유가와 신용위기등 대외변수가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1000원을 사이에 두고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환율움직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