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경기북부지역의 개발사업이 활발합니다. 특히 의정부는 미군기지 이전과 대규모 뉴타운 개발을 앞두고 있어 경기북부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기자입니다. 가능지구가 의정부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거듭납니다. 경기도와 의정부시는 10일 의정부 가능지구 뉴타운 사업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군사보호지역과 그린벨트로 묶여 있었던 경기북부 지역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우리 경기도에서는 특별히, 이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뉴타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살 수 있도록 도로개설과 학교시설 확충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의정부시는 지난 5월 경기도시공사를 가능 뉴타운 총괄사업관리자로 선정했습니다. 경기도시공사는 가능지구의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과 기반시설 설치 등 뉴타운 사업 전반을 관리합니다. 가능지구는 130만㎡로 시는 이 지역을 수변공간과 교육시설이 어우러진 학원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인근에는 금의지역이 뉴타운 개발 예정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경기도가 현재 뉴타운 지역으로 추진하고 있는 곳은 모두 21개 지구. 이 가운데 재정비촉진사업지구로 지정된 곳은 지난해 13곳이며 현재까지 6곳이 추가 지정됐습니다. 앞으로 경기도 남양주와 김포 일대의 재정비촉진지구 예정지역을 감안한다면 경기뉴타운 추진 사업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이 주춤하고 있는 사이 경기도는 주거와 미래 투자가치를 함께 만족시킨다는 목표 아래 뉴타운 사업에 더욱 열중하고 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