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기대지수가 6월 소비자기대지수가 86.8로 3년 6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6개월후의 경기,생활형편,소비지출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가 전월대비 5.4P하락,2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하회했다고 밝혔습니다. 6개월 전과 비교하여 현재의 경기·생활형편을 평가하는 소비자평가지수도 61.3으로 전월(72.2)보다 크게 떨어졌습니다. 전 소득계층과 연령대에서 전월보다 하락하였으며 400만원 이상 고소득계층의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통계청은 소비자기대지수 하락은 물가상승으로 인하여 소비자 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기대지수를 구성하는 3대지수, 즉 경기기대지수, 생활형편기대지수, 소비지출기대지수가 모두 하락하였으며, 이가운데 특히 경기기대지수가 소비자기대지수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