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하락장에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명문제약은 공모가(6000원)보다 낮은 54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이후 9시 9분 현재 가격제한폭(15%)까지 하락한 4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붙이는 멀미약 '키미테'로 유명한 명문제약은 전문의약품 매출비중이 80%인 중소형 제약사다. 주요 제품은 관절염치료제 '아트로다'와 '디크놀주사', 근이완제 '에페신정', 항생제 '세프테졸나륨' 등이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609억원, 순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

상장후 유통가능주식수는 최대주주 우석민 외 14인의 보유주식 633만여주(지분율 62.1%) 등을 제외한 281만주(27.6%) 가량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