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일지매'가 화제 속에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MBC 미니시리즈 '일지매'가 제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BC '일지매'는 당초 주인공 캐스팅이 예상됐던 이승기가 전격 하차하고 정일우, 윤진서로 주인공을 확정하고 제작에 돌입했다.

이 작품은 고우영 화백의 만화 '일지매'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특히 '궁' 시리즈를 통해 윤은혜, 주지훈 등 신인들을 발굴해 톱스타로 성장시킨 황인뢰 PD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이번 '일지매'는 정일우의 첫 주연작이자 스크린에서 맹활약한 윤진서의 첫 TV 드라마 출연작으로 이들의 연기변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한편, 드라마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던 이승기는 대만, 일본 등의 장기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위한 스케줄 조율 과정에서 장기 해외 촬영을 할 수 없어 제작진과 협의를 거쳐 출연을 하지 않기로 상호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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