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신뢰 쌓지 못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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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농식품부 장관이 쇠고기 사태와 관련해 "국민과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정운천 장관은 "우리(정부)는 할 만큼 했고, 그 판단은 국민이 내릴 것"이라며 "우리는 카드가 더 없고, 이해해주는 것은 국민들의 몫"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장관은 "취임 후 4개월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해 제도와 시스템 등을 많이
바뀌었다"며 "성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7일 개각에서 정운천 농식품부 장관은 경질됐으며, 후임에는 경제기획원과 재경부 등에서 세제와 정책 등을 거친 장태평씨가 내정됐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