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세계 최고 성능의 차기전차인 '흑표'가 양산되고 6ㆍ25전사자 남북 공동 유해 발굴사업이 추진된다.

국방부는 9일 이들 사업을 포함,방위력 개선 소요에 중점을 둔 28조9923억원 규모의 내년도 국방예산안을 마련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국방예산 26조6490억원보다 2조3433억원(8.8%) 늘어난 것으로 정부재정 대비 15.5% 규모다.

이 중 방위력 개선비는 15% 증가한 8조8302억원이고 경상운영비는 6.3% 증가한 20조1621억원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