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배우 유선이 솔직담백한 일상을 공개, 눈길을 끌고 있다.

유선은 9일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에 출연, 밝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ENG 형식으로 진행된 촬영에서 유선은 절친한 후배 연기자 박예진과의 3박 4일 일본 추억여행, 방송 최초 집 공개 및 대학동기들과 함께한 집들이 현장, 유선이 전하는 이태리 요리, 필라테스 강습 등 일상생활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공개했다.

대학 동기이자 집들이 코너에 함께 참여한 코미디언 양희성은 “최근 몇몇 작품의 배역 탓에 오해의 시각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유선은 코미디언인 나를 웃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과 유머를 소유한 인간미 넘치는 여자” 라고 전하기도 했다.

특집으로 방송된 <기분 좋은 날-유선 편>은 최근 영화 <검은집>의 사이코패스, SBS 드라마 <그 여자가 무서워> 에서 복수를 꿈꾸는 여자 등 다소 무거운 캐릭터를 연기해 온 유선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배우가 아닌 일반인 유선의 모습을 부담 없이 소개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힌 유선은 “배우에게 다양한 연기를 소화 할 수 있다는 것보다 좋은 칭찬은 없을 것이다. 앞으로는 밝은 이미지를 지닌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현재 유선은 8월22일 공연 예정인 <연극열전-그것의 모양(가제)> 연습이 한창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