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부동산시장] 서울·수도권 … 그래! 바로 여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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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42개 단지에 총 2만7716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서울은 6879가구이며 경기도는 1만4893가구,인천은 5944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은평뉴타운 2지구가 가장 주목받는 단지로 꼽힌다.
이르면 이달 중 분양에 들어간다.
2지구 A공구에서는 현대건설과 태영이 총 1769가구 가운데 17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2지구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가깝고 통일로와 접해 있어 은평뉴타운 중에서도 교통 여건이 가장 좋은 곳으로 평가된다.
2지구 가운데 A공구만 일반분양되고 나머지 지구는 문화재 발굴로 분양이 연기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3.3㎡(1평)당 939만~1348만원이다.
은평구 평균 시세보다는 비싸지만 인근 신규 아파트에 비해 20% 정도 낮은 수준이다.
서울 강북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는 용산구에서도 한남동 단국대 부지를 개발한 아파트가 8월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부지 소유권을 둘러싼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분양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5년 후 일반분양으로 전환되는 임대아파트다.
이 단지에는 13만5830㎡ 부지에 복층형 테라스형 타워형 판상형 3면 개방저층형 등 다양한 형태의 아파트 6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용산에서는 또 신계재개발구역에서 'e-편한세상' 699가구가 다음 달 선보인다.
일반분양 물량은 263가구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KTX(경부고속철도)나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용산역도 가깝다.
동대문구 전농6구역을 재개발한 '전농동 래미안' 867가구도 이달 분양된다.
배봉산을 끼고 있으며 인근에 전농·답십리 뉴타운 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잠재력이 풍부한 편이다.
경기도 김포에 조성 중인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도 첫 분양 단지인 '우남퍼스트빌'이 다음 달께 공급된다.
학교용지 확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분양시기가 뒤로 밀릴 가능성도 있다.
김포신도시에서는 이 아파트를 시작으로 2009년 말까지 총 4만5787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우남퍼스트빌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3.3㎡(1평)당 평균 96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최근 김포 일대 민간택지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고 분양된 중·대형 아파트에 비해 3.3㎡ 당 200만~300만원 싼 값이다.
그러나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김포신도시 개발 계획을 발표할 당시 예상했던 분양가(800만원대 후반) 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김포신도시는 한강물을 끌어들여 16㎞에 달하는 국내 최대 길이의 수로가 조성되는 등 '친환경 도시'로 꾸며진다.
파주 교하신도시에서도 올해 분양물량이 나온다.
'한양수자인' 780가구가 다음 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내년에 제2자유로가 개통돼 교통여건이 향상될 전망이다.
복선전철로 개통될 경의선 운정역 복합환승센터가 2010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운정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 청라지구도 주목된다.
이달 중 3개 단지에서 1580가구가 분양된다.
청라지구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경제자유구역으로 관광·레저·국제금융 거점으로 개발되는 곳이다.
인천공항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가 가깝고 내년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이 생긴다.
분양될 상한제 아파트의 분양가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대부분 중·소형이어서 3.3㎡당 800만~900만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용인 성복지구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성복지구는 광교산 자락에 들어서 있고 2기 신도시인 광교신도시와도 가깝다.
내년 개통될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권 진입이 쉽다.
이달 '성복1차e-편한세상'과 '성복2차e-편한세상' 2개 단지에서 1314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평택 청북지구도 관심 대상이다.
평택시청 서쪽에 있는 청북지구는 고덕국제신도시,포승산업단지, 평택항 등 경제특구의 배후지역으로 손꼽힌다.
평택~음성 간 고속도로가 올해 말,평택~시흥 간 고속도로가 2012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향상될 전망.다음 달에는 우림필유1차 등 3개 단지 1358가구가 분양된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이 가운데 서울은 6879가구이며 경기도는 1만4893가구,인천은 5944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은평뉴타운 2지구가 가장 주목받는 단지로 꼽힌다.
이르면 이달 중 분양에 들어간다.
2지구 A공구에서는 현대건설과 태영이 총 1769가구 가운데 17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2지구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가깝고 통일로와 접해 있어 은평뉴타운 중에서도 교통 여건이 가장 좋은 곳으로 평가된다.
2지구 가운데 A공구만 일반분양되고 나머지 지구는 문화재 발굴로 분양이 연기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3.3㎡(1평)당 939만~1348만원이다.
은평구 평균 시세보다는 비싸지만 인근 신규 아파트에 비해 20% 정도 낮은 수준이다.
서울 강북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는 용산구에서도 한남동 단국대 부지를 개발한 아파트가 8월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부지 소유권을 둘러싼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분양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5년 후 일반분양으로 전환되는 임대아파트다.
이 단지에는 13만5830㎡ 부지에 복층형 테라스형 타워형 판상형 3면 개방저층형 등 다양한 형태의 아파트 6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용산에서는 또 신계재개발구역에서 'e-편한세상' 699가구가 다음 달 선보인다.
일반분양 물량은 263가구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KTX(경부고속철도)나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용산역도 가깝다.
동대문구 전농6구역을 재개발한 '전농동 래미안' 867가구도 이달 분양된다.
배봉산을 끼고 있으며 인근에 전농·답십리 뉴타운 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잠재력이 풍부한 편이다.
경기도 김포에 조성 중인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도 첫 분양 단지인 '우남퍼스트빌'이 다음 달께 공급된다.
학교용지 확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분양시기가 뒤로 밀릴 가능성도 있다.
김포신도시에서는 이 아파트를 시작으로 2009년 말까지 총 4만5787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우남퍼스트빌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3.3㎡(1평)당 평균 96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최근 김포 일대 민간택지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고 분양된 중·대형 아파트에 비해 3.3㎡ 당 200만~300만원 싼 값이다.
그러나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김포신도시 개발 계획을 발표할 당시 예상했던 분양가(800만원대 후반) 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김포신도시는 한강물을 끌어들여 16㎞에 달하는 국내 최대 길이의 수로가 조성되는 등 '친환경 도시'로 꾸며진다.
파주 교하신도시에서도 올해 분양물량이 나온다.
'한양수자인' 780가구가 다음 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내년에 제2자유로가 개통돼 교통여건이 향상될 전망이다.
복선전철로 개통될 경의선 운정역 복합환승센터가 2010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운정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 청라지구도 주목된다.
이달 중 3개 단지에서 1580가구가 분양된다.
청라지구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경제자유구역으로 관광·레저·국제금융 거점으로 개발되는 곳이다.
인천공항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가 가깝고 내년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이 생긴다.
분양될 상한제 아파트의 분양가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대부분 중·소형이어서 3.3㎡당 800만~900만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용인 성복지구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성복지구는 광교산 자락에 들어서 있고 2기 신도시인 광교신도시와도 가깝다.
내년 개통될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권 진입이 쉽다.
이달 '성복1차e-편한세상'과 '성복2차e-편한세상' 2개 단지에서 1314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평택 청북지구도 관심 대상이다.
평택시청 서쪽에 있는 청북지구는 고덕국제신도시,포승산업단지, 평택항 등 경제특구의 배후지역으로 손꼽힌다.
평택~음성 간 고속도로가 올해 말,평택~시흥 간 고속도로가 2012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향상될 전망.다음 달에는 우림필유1차 등 3개 단지 1358가구가 분양된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