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이동통신 기술규격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와이브로 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중계기 업체인 영우통신은 전날보다 465원(15.00%) 오른 3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등도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포스데이타, 케이엠더블유, C&S마이크로 등도 10~1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이스테크, 쏠리테크, 단암전자통신 등도 강세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지난 6월24일부터 7월2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전파통신부문(ITU-R) 제2차 이동통신 표준화 작업반(WP5D)회의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IMT-어드밴스드 기술규격이 확정됐다고 전날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한 모바일 와이맥스(Mobile WiMax) 계열의 와이브로 에볼루션(WiBro Evolution) 등도 포함됐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