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렉스턴Ⅱ유로,뉴카이런,액티언,액티언스포츠 등 2009년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4개 모델을 7일부터 판매한다.

이들 4개 모델은 매연저감장치(CDPF)와 6단 자동변속기를 새로 장착해 종전보다 친환경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09년형 렉스턴Ⅱ유로에는 사이드 에어백이 기본사양으로 채택됐다.

가격은 2840만~4003만원이다.

뉴카이런에는 18인치 뉴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2153만~3250만원이다.

액티언과 액티언스포츠는 1790만~2590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기존 옵션을 기본사양으로 채택했음에도 가격을 거의 올리지 않은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2009년형 SUV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3200명을 강원도 평창 및 충남 안면도로 초청,'서머 가족사랑 캠프'를 열 계획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