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지부장 "소환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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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의 '쇠고기' 총파업 당시 현대차 생산라인을 주야간 2시간씩 중단시킨 혐의(업무방해 등)로 수사받고 있는 금속노조 산하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가 검찰과 경찰의 소환에 불응키로 해 검.경의 검거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현대차지부 윤해모 지부장(노조위원장)은 4일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일 중앙교섭 쟁취와 2008임단협 투쟁 승리를 위해 진행한 부분파업은 합법 파업인데도 검.경이 무조건적인 불법 파업으로 내몰고 있다"면서 검찰 소환에 불응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윤 지부장은 또 "중앙교섭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이전보다 더 강한 투쟁이 불가피하며 모든 투쟁 일정은 금속노조 방침을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노조의 이 같은 소환 불응 방침에 대해 울산동부서는 이날 윤 지부장 등 15명의 노조 간부에게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현대차지부 윤해모 지부장(노조위원장)은 4일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일 중앙교섭 쟁취와 2008임단협 투쟁 승리를 위해 진행한 부분파업은 합법 파업인데도 검.경이 무조건적인 불법 파업으로 내몰고 있다"면서 검찰 소환에 불응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윤 지부장은 또 "중앙교섭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이전보다 더 강한 투쟁이 불가피하며 모든 투쟁 일정은 금속노조 방침을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노조의 이 같은 소환 불응 방침에 대해 울산동부서는 이날 윤 지부장 등 15명의 노조 간부에게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