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배양근 개발 전문업체인 비트로시스(대표 박진영)는 산삼배양근을 원료로 개발한 음료 '산삼수(山蔘水)'를 3일 출시했다.

비트로시스는 최근 관계사인 유통법인 비트로시스재팬을 통해 롯데백화점 전 매장에서 산삼수 판매에 들어갔다.

산삼수에는 산삼배양근에서 뽑아낸 산삼추출물 0.4%가 함유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무균배양한 산삼배양근은 유전형질이 자연 산삼과 98.8% 동일하고 삼의 주 성분인 사포닌도 인삼과 홍삼에 비해 많이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로시스는 산삼수를 오는 9월부터 훼미리마트 세븐일레븐 GS마트 등 편의점을 통해서도 팔 방침이다.

가격은 1.5ℓ 3200원,340㎖ 1500원.2002년 설립된 이 회사는 경북 영주에 본사와 공장이 있으며 1.5ℓ와 340㎖를 월 15만병씩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