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대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을 설립해 인도와 중국 등에 1천명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레츠고(Let's Go) 봉사단' 133명의 대학생을 오는 7,8월 하계방학 기간에 몽골, 네팔, 인도네시아 등에 파견해 의료와 교육지원 봉사활동을 펼칩니다. 또 포스코는 내년 2월말까지 국내외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제2기 100명을 선발해 7월1일 창단식을 가졌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기업들이 후원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해외 사회공헌을 수행하는 동시에 기업의 글로벌 이미지를 제고하고 국제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그 수가 크게 늘어나고 다양해 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