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2일 오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후 2시8분43초부터 선물가격 급변에 따라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사이드카는 코스닥선물거래대상지수에 대한 선물거래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6%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의 매수호가(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것을 말한다.

1일 1회만 적용되며 정규시장 개시 후 5분전, 장종료 40분전 이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날 코스닥 선물인 코스타 선물 9월물은 전날 1411.00에서 85.50P(6.06%) 하락한 1325.50을 기록했다.

올해 코스닥 사이드카는 지난 1월22일과 4월14일에도 발동됐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