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사장 조 신www.hanaro.com) 이 한국 문화 콘텐츠 육성을 위한 '베넥스 디지털 문화콘텐츠 투자조합'결성에 참여해, SK텔레콤(사장 김신배www.sktelecom.com)과 함께 총 100억원을 출자했습니다. 이 펀드는 영화·드라마·공연 등을 포괄하는 문화 콘텐츠 펀드로 7년간 총 251억원 규모로 운영됩니다. 하나로텔레콤과 SK텔레콤이 각각 50억원, ㈜아시아스타 25억, 한국 모태펀드가 75억을 출자하고, 베넥스인베스트먼트㈜가 51억 출자와 운영을 맡습니다. 펀드를 통해 조성한 재원은 8월부터 다양한 분야의 한국 문화 콘텐츠 육성에 사용하며, 특히 경쟁력 있는 한국 영화·드라마 제작에 투자해 문화 콘텐츠의 해외 수출을 늘릴 계획입니다. 두 회사는 이 펀드를 영화 투자 배급 사업에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 육성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IPTV와 모바일 컨버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 지상파 드라마 제작에 투자해 하나TV의 볼거리를 강화하고 향후 실시간 방송 서비스에 대비해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SK텔레콤 Culture & Life사업본부 이수혁 본부장은 "양질의 문화 콘텐츠가 많아질수록, 모바일 컨버전스가 가속화 될 것"이라며 "펀드로 가용할 수 있는 자금을 국내 영화 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예정인 만큼, 이번 투자가 침체되어 있는 국내 영화 시장의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하 하나로텔레콤 하나TV사업부문장은 "문화 콘텐츠 투자를 통해 하나TV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SK텔레콤과 콘텐츠 협력을 강화해 하나TV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