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올해 3%대 저성장에, 5%대 고물가라는 하반기 경제전망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하반기 성장률 3.9%, 물가 5.2%" 한국은행이 내논 하반기 경제전망칩니다. CG1) (단위:%) 구분 / 전망치 GDP성장률 3.9 소비자물가 5.2 경제성장률은 당초 4.4%였던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고, 연간 3.3%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던 소비자물가는 4.8%까지 뛰어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고유가에 따른 실질소득 증가세 둔화와 기업환경의 불확실성 증대 여파로 지난해 12월에 내놨던 경제전망치를 수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재천 한국은행 조사국장 CG2) (한국은행 자료) (단위:%) 5.4 3.9 상반기 하반기 올해 우리 경제가 연 4.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소비와 투자등 부진한 내수가 하반기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005년 카드사태 이후 2년반만에 3%대까지 떨어진 셈입니다. 물가 전망도 크게 상향 조정됐습니다. CG3) *연간기준 (단위:%) 2007년/====2.5 2008년/==============4.8 CG4) *분기기준 (단위:%) 상반기/=====4.3 하반기/=================5.2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상반기 4.3%, 하반기 5.2%로 연 4.8%까지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망치 3.3%를 1.5%포인트나 웃돌고, 3.5%인 한국은행의 목표범위 상한선도 훌쩍 뛰어넘는 수칩니다. 국제유가의 고공행진과 고환율이 고물가의 주요인으로 물가 불안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상수지 적자 전망치도 확대됐습니다. 당초 30억달러 내외로 추정됐던 경상수지 적자폭도 90억달러로 3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