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후 1시51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02P(0.67%) 상승한 605.74P를 기록하고 있다.

강세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동반 '사자'가 유입된 가운데 오전 한때 608.62P까지 오름폭을 늘렸다. 이후 상승 탄력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이틀 연속 반등 흐름은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274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5억원과 11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NHN이 4% 가까이 오르며 18만원대 주가를 회복하고 있고, 다음과 인터파크, KTH, CJ인터넷 등 다른 인터넷주들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메가스터디, 태광, 서울반도체, 동서 등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태웅, 성광벤드, 코미팜 등은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