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에는 신화의 전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퍼팩트 맨 전진(본명:박충재)의 고민은 "사람들이 저를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전진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그가 활동해온 10년동안의 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공황장애를 겪고 있으면서도 강한 이미지 때문에 내색하지 못했던 사연과 불우한 어린 시절에 대해 털어놓으며 끝내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전진은 "힘들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할머니"라고 밝히며 태어나자 마자 친어머니와 헤어져 살면서 할머니 손에서 커야했던 어린 시절에 대해 밝혔다.

집안의 반대로 전진을 낳고도 헤어질수 밖에 없었던 전진의 부모님들로 인해 전진은 태어나자마자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다.

전진은 "할머니가 없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고 생각하기도 싫다"며 할머니에 대한 사랑을 내비쳤다.

전진은 "돈을 벌어서 할머니와 함께 살 집을 아버지와 만들고 싶은게 꿈"이라고 밝혀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릎팍 도사-전진'편은 전국기준 시청률 11.5%를 기록해 최근 한달 사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