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자원개발주, 주식시장 테마 재등장...관련주 급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에너지주가 최근 침체되고 있는 주식시장에 새로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가 주도하는 국내기업 컨소시엄이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에서 추정 매장량 20억 배럴 규모의 유전 개발에 나섰다고 알려졌습니다.
8개 광구에 대한 지분참여 및 원유개발에 관한 건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 유아이에너지는 14.75% 오른 677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또한 루지애나주에서 천연가스와 원유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힌 에임하이 글로벌은 상한가로 올라섰고, 오일샌드 상업화가 다음달로 예정돼 있는 한국기술산업 역시 9% 급등한 690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밖에도 굿이엠지, 선우ST, 케이씨오에너지 등이 10% 이상의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현 약세장에서 대형 주도주가 힘을 잃은 가운데 중소형 개별 테마가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과 맞물려 중소형 에너지주도 한 테마를 형성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에너지와 관련한 실질적인 실체가 있는지 그리고 회사가 새로운 사업부분을 감당할 만한 재원과 인적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