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8집 '살짝쿵'으로 컴백한 가수 김현정이 김정은과 함께 깜짝 트로트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 김현정은 8집 타이틀곡 '살짝쿵'을 비롯한 히트곡 '그녀와의 이별', '혼자한 사랑', '되돌아 온 이별', '멍' 등을 열창하며 식지않은 무대 열정을 선보였다.

특히 MC 김정은이 "타이틀곡 '살짝쿵'이 트로트 느낌이 나는 록버전인 것 같다"며 "즐겨듣는 트로트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김현정은 박현빈의 '샤방샤방'을 꼽았고, 이에 김정은이 트로트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즉석 대결을 제안, '샤방샤방' 트로트 대결 무대를 선보인 것.

한편, 이날 김정은과 김현정은 서로가 트레이너와 함께 다이어트를 한다며 영화 <우.생.순> 이후로 날씬해진 김정은과 김현정은 날씬한 S라인을 과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현정을 비롯해 옥주현, SG워너비가 출연한 <김정은의 초콜릿>은 오는 25일 밤 12시 3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