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종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유, 항공유 등의 수출가격 강세에 힘입어 정제마진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품 매출에 대응해 계상되는 원재료비가 1개월 전의 낮은 수입원재료 가격과 환율을 기준으로 정해짐에 따라 정유사들의 영업이익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재중 애널리스트는 "SK에너지와 S-Oil의 올해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종전 대비 각각 11.8%, 23.1% 상향조정한 7천14원과 1만2천447원으로 변경한다"며 "이들 기업의 목표주가는 환율 안정으로 이익의 가시성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