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매거진]중소기업 인력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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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동향 살펴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한창호 기자 나왔습니다.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 그리고 지방에 있는 대학들이 중소기업 인력 양성에 나섰다면서요?
네 매년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주도로 20만명이 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데요.
외부에 잘알려져 있지는 않치만 지방에 있는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산업인력공단이 하고 있는 중소기업직업훈련과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직업능력개발 과정을 통해 지난해에만 약 13만4천여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서 약 29만5천여명의 중소기업근로자에게 직업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상당히 많은 숫자네요. 이번에는 지역별로 교육기관을 선정했다면서요?
중소기업 재직근로자의 인력개발 촉진과 직업훈련기회 확대를 위해 조금전 중소기업직업훈련 컨소시엄 신규 10개 운영기관을 새로이 선정했는데요. 대부분이 지방에 있는 대학들입니다.
선정된 대학들은 중소기업근로자에게 고가의 장비와 우수인력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해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양성과 재직근로자 능력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산업인력공단 김용달 이사장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김용달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어떤 대학들이 선정됐나요?
지역별로 대학을 선정했는데요.
인하대 영남대 광주대 목포대 동명대 경일대 창원대 신흥대 등 8개 대학이 선정됐괴, 대한조선과 성진지오텍도 교육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들 대학들, 즉 '중소기업직업훈련 컨소시엄사업' 신규 운영기관들에게는 각 훈련과정에 소요되는 훈련비용 뿐 만 아니라 중소기업 훈련을 위한 전용 인프라로서 시설과 장비비(최대 3년, 연15억원 한도), 인건비,운영비가 지원됩니다.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대학 등의 우수한 훈련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통해 지역거점대학들을 단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대기업 경력사원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면서요?
상반기 막반기 취업시장에 대기업들의 경력직 채용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SK가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금호석유화학, 현대로템니다.
먼저 SK가스는 오는 30일까지 법무와 재무·회계, 석유개발, 인력 부문 경력사원을 채용하는데요.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으로 해당 분야 경력이 3년 이상이면 된다. 특히 법무와 재무·회계 부문은 중국인 사원도 모집중입니다.
GS건설은 23일까지 플랜트 설계·시공, 사업관리 부문 등에서 경력직 채용을 실시하는데요. 4년제 대졸 이상으로 5년 이상 경력자면 지원할 수 있고 영어회화가 가능해야 합니다.
현대산업개발도 토목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하는데. 세부 모집분야는 토목 현장·견적, 플랜트 등이며 해당 분야 3년 이상 경력자면 23일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6일까지 연구 부문의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는데요. 4년제 대졸 이상으로 3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하며 박사학위 소지자를 우대합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