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증시, 악재 해소 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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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협상과 화물연대 파업이 일단락되면서 어수선한 증시 분위기도 수습되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가 반등하면 외국인 순매도세도 진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쇠고기 수입 문제가 한미간 통상문제로 비화되기 전에 수습된 것은 증시에 심리적인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화물연대 협상 타결 역시 그동안 낙폭이 컸던 운송주와 수출주에 부담을 덜어주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심리적인 악재 해소와는 별도로 수급은 여전히 꽁꽁 묶여있습니다.
외국인 순매도가 열흘째 이어지면서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을 내다 판 규모가 산 것보다 3조원이 많습니다.
중국 증시 조정으로 이머징 마켓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투자전략 애널리스트
"전반적으로 금융시장에서 주식 자체를 위험 자산으로 보고 현금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되려면 중국 증시 바닥 확인이 먼저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에너지 가격 인상안이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예상입니다.
국제유가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중국의 에너지 기업 수익성 회복, 인플레이션 완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장 증시 분위기가 반전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프로그램 동향과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 수준을 볼 때 업종, 종목별 접근은 유효하다는 조언입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