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 8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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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8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말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215억달러로 4월말보다 17억4천만달러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9월 23억5천만달러 늘어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화 예금이 175억6천만달러로 4월보다 18억3천만달러 증가했고, 엔화 예금은 17억5천만달러, 유로화 예금은 18억3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5월 수출이 이전보다 호조를 보였다"며 "수출대금 입금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