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믹스가 주가 조정에 따른 투자매력 증가와 하반기 실적 기대감 등으로 급등하고 있다.

솔믹스는 2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전날보다 4.90%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며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최태이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솔믹스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기를 매수 기회라고 삼으라고 권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16.7%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최태이 연구원은 "솔믹스는 기존사업인 반도체용 세라믹 사업의 연평균 성장율이 41.9%에 이르고 대주주인 SKC와의 시너지를 통해 세라믹 사업영역 확대와 신사업 진출 등으로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높이 평가된다"고 밝혔다.

최근 주가 조정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며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제시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5.3%, 78.2% 증가한 598억원, 11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실리콘 내재화율 상승으로 인한 이익률 개선효과, 실리콘 파트 제품 다변화, SKC와의 신규 사업 구체화 등이 하반기 솔믹스 실적과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