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를 비롯한 상위 랭커들이 대부분 결장한 가운데 치러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레블러스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 4명 모두 부진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즈TPC(파70.6천82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가 공동 53위(2언더파 68타)에 올라 그나마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나상욱(24.코브라골프)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78위에 그쳤고 이븐파 70타의 박진(31.던롭스릭슨)과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은 공동 105위로 밀려 컷 통과가 급해졌다.

스티브 로워리, 존슨 와그너, 브래드 애더모니스(이상 미국), 브라이언 데이비스(잉글랜드) 등 4명이 6언더파 64타를 때려 공동 선두에 나섰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 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