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ETF' 호조 … 자산 한달만에 2.3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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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상장된 삼성그룹 상장지수펀드(ETF)가 호조다.
투자자가 크게 늘어 상장 물량으로 평가하는 자산 규모가 한 달 만에 2.3배 수준으로 커졌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9일 삼성투신이 운용하는 '삼성 코덱스 삼성그룹주 ETF' 자산 규모가 지난 5월21일 상장 때 500만주에서 1140만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기관투자가들이 그만큼 펀드를 많이 매수했다는 얘기다.
또 상장된 지 한 달도 안 됐지만 거래도 활발해 상장된 ETF 가운데 유동성이 가장 크다.
시가총액회전율(연환산)은 2478%로 전체 ETF시장 회전율(702%)의 3.5배에 달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35억원으로 회전율 상위 10위 상장 ETF 가운데 4위다.
이 ETF를 운용하는 사봉하 삼성투신운용 매니저는 "삼성그룹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자산 증가 속도와 회전율 모두 당초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며 "적정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ETF를 편입하는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투자자가 크게 늘어 상장 물량으로 평가하는 자산 규모가 한 달 만에 2.3배 수준으로 커졌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9일 삼성투신이 운용하는 '삼성 코덱스 삼성그룹주 ETF' 자산 규모가 지난 5월21일 상장 때 500만주에서 1140만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기관투자가들이 그만큼 펀드를 많이 매수했다는 얘기다.
또 상장된 지 한 달도 안 됐지만 거래도 활발해 상장된 ETF 가운데 유동성이 가장 크다.
시가총액회전율(연환산)은 2478%로 전체 ETF시장 회전율(702%)의 3.5배에 달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35억원으로 회전율 상위 10위 상장 ETF 가운데 4위다.
이 ETF를 운용하는 사봉하 삼성투신운용 매니저는 "삼성그룹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자산 증가 속도와 회전율 모두 당초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며 "적정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ETF를 편입하는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