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물 출회가 증가하면서 코스피 지수의 낙폭이 깊어지고 있다. 1730선까지 밀려났다.

19일 오후 1시3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8.78P(2.13%) 하락한 1736.35P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2224억원 순매도, 기관이 1492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584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2371억원 순매도중이다. 차익이 1275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1096억원 순매도다.

대부분 약세인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하락폭도 오전에 비해 커졌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우리금웅이 3%대, 국민은행, 한국전력, 현대차, LG디스플레이가 2%대 하락중이다.

LG전자는 6%대 밀리고 있다. 포스코는 약보합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오르는 종목은 KT, 신세계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9종목을 포함해 180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610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하락종목 수가 상승종목 수의 3배 가량 많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