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경영권 인수를 통해 기존의 단기적, 상호 경쟁적 협력 모델을 중장기적,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로 전화하기 위해 실리콘화일의 지분을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실리콘화일의 지분 30%를 확보해 최대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해 상생 발전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협력제품 분야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고, 양사의 공동개발 및 생산, 판매에 따른 이익/손실 공유 모델을 구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