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용 연출 일본영화 日 박스오피스 3주연속 톱5
18일 일본의 흥행통신(興行通信)에 따르면 '내 여자친구는 사이보그'는 지난달 30일 일본 개봉 이후 첫 주말을 3위로 출발한 데 이어 지난 7~8일, 14~15일 주말에도 2주 연속 4위에 올랐다.
'내 여자친구는 사이보그'는 사이보그가 된 여주인공이 미래에서 날아와 현실에 살고 있는 남자친구를 돕는다는 내용의 SF멜로 영화로,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아야세 하루카와 '노다메 칸타빌레'의 고이데 게이스케가 출연했다.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일본의 아뮤즈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일본 배우와 스태프로 만들어진 일본 영화다.
14~15일 일본 박스오피스는 일본 영화 '더 매직 아워'가 정상을 차지했으며 할리우드 영화 '나니아 연대기:캐스피언 왕자', 일본 영화 '파트너'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곽 감독은 오는 26일 개봉하는 '무림여대생'으로 국내에서도 흥행몰이에 나선다.
'무림여대생'은 어려서부터 무공을 익혀온 여대생 소휘(신민아)가 사랑에 빠져 무술을 멀리하지만 소꿉친구 일영(온주완)과 재회하면서 운명을 받아들인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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