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17일 자화전자에 대해 올부터 실적 턴어라운가 시작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최현재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008년부터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나타나고 있다"며 "1분기에 기존 제품으로만 매출액 183억원, 영 업이익 15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기록해 수익성 개선의 조짐을 보였는데 2분기부터는 신규 제품이 매출에 가세하면서 외형과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자화전자가 2008년에 매출액 897억원, 영업이익 78억원, 당기순이익 113억원으로 턴어라운드를 시작해, 2009년에는 매 출액 1285억원, 영업이익 155억원, 당기순이익 1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증권은 ▲턴어라운드가 시작되어 2012년까지 EPS 성장률이 연평균 23.0%로 예상되고 ▲현금성자산이 시가총액의 50%에 육박하는 600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매년 30%를 상회하는 배당성향을 유지는 가운데 배당수익률도 3%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자화전자의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