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호쿠(東北)지방에 14일 오전 리히터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진으로 인해 100여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3명이 사망, 5명이 실종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북쪽으로 약 500㎞ 떨어진 이와테(岩手)현 내륙부를 진앙으로 하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미야기현 구리하라(栗原), 이치하사마(一迫) 지역과 이와테현 오슈(奧州), 고로모가와(依川) 지역은 물론 물론 도쿄에서도 강한 진동이 관측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리가 무너지고 가옥이 붕괴되는 등 피해도 속출하고 있으며 부상자만 100여명에 이르는 등 그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진이 발생하자 이날 오전 일본 정부는 총리실 산하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하고 피해 현황 집계 및 복구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도쿄소방청은 피해 지역으로 긴급 구조대를 파견했다.

한편, 전면 운행이 중단됐던 신칸센은 운행이 일부 재개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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