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백년 가약을 맺었던 노현정 - 정대선 부부.

하지만 지난해 11월 허위보도로 이혼설에 휩싸여 곤욕을 치뤄야 했다.

때문에 이들 부부는 모 언론 매체의 대표 및 편집국장, 기자 등 3명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 했었다.

하지만 법무법인 에이스 측에 따르면 이들 부부가 13일 형사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에이스 측은 13일 "노현정, 정대선 부부가 언론사를 상대로 한 고소를 약 두달전 취하했다"며 "때문에 현재 이 사건이 마무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노현정씨의 남편 정대선씨는 현대 가(家) 故 정몽우씨의 3남으로 버클리대학 회계학을 전공했으며 결혼당시 美 메사추세츠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었다.

때문에 이들 부부는 결혼식을 올린 후 미국으로 건너가 학업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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