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K텔레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나란히 기업지배구조 최우수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기업지배구조센터는 1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포스코와 SK텔레콤을 2년 연속 기업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및 이사회중심 경영체제 구축 등의 기업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포스코는 소액주주 권리강화를 위한 집중투표제 도입과 전문위원회 활성화,사외이사의 적극적인 활동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리금융 국민은행 한국전력 KTF 두산인프라코어 등 5개사는 유가증권시장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화성산업은 지배구조 개선기업에,KTF는 경영투명성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2006년까지 3년 연속 지배구조 최우수기업 수상 기업에 부여되는 '명예기업'에는 KT와 KT&G가 선정됐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최우수기업으로,우수기업에는 안철수연구소 한국기업평가 NHN 하나투어가 각각 선정됐다.

인선이엔티CJ인터넷은 개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