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득실없는 웹젠 인수 -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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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2일 NHN의 웹젠 인수가치는 중립적이라며 목표주가 29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NHN은 전날 자회사인 게임즈를 통해 웹젠을 인수키로 했으며, 지분율 10.52%로 최대 주주로 올라선다고 밝혔다. 네오웨이브 지분 6.33%는 주당 1만2500원에, 라이브플렉스 지분 4.25%는 주당 1만3200원에 인수키로 했으며 향후 김남주(6.27%) 및 우리투자증권 (6.15%) 지분을 추가 인수할 예정이다.
이 증권사 최찬석 애널리스트는 "이번 M&A는 단기적으로 주가에 크게 도움이 되거나 반대로 악영향을 미치는 거래는 아니라고 판단된다"면서 "M&A의 최종 성과는 향후 양사간의 시너지 여부를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웹젠에 대한 최종 목표 지분율이 24%라고 가정할 때 총 투자금은 약 500억원에 달하지만, 2007년말 NHN 게임즈의 유보 현금이 40억원에 지나지 않아 현금 조달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웹젠 순자산 대비 인수 프리미엄은 약 55% 수준으로 크게 과도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NHN은 라인업 보강하고 웹젠은 퍼블리싱을 강화한다는 선언적인 시너지 기대 가능하지만, 현재 웹젠의 단기 프로젝트 ‘헉슬리’의 흥행 가능성을 추정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NHN은 전날 자회사인 게임즈를 통해 웹젠을 인수키로 했으며, 지분율 10.52%로 최대 주주로 올라선다고 밝혔다. 네오웨이브 지분 6.33%는 주당 1만2500원에, 라이브플렉스 지분 4.25%는 주당 1만3200원에 인수키로 했으며 향후 김남주(6.27%) 및 우리투자증권 (6.15%) 지분을 추가 인수할 예정이다.
이 증권사 최찬석 애널리스트는 "이번 M&A는 단기적으로 주가에 크게 도움이 되거나 반대로 악영향을 미치는 거래는 아니라고 판단된다"면서 "M&A의 최종 성과는 향후 양사간의 시너지 여부를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웹젠에 대한 최종 목표 지분율이 24%라고 가정할 때 총 투자금은 약 500억원에 달하지만, 2007년말 NHN 게임즈의 유보 현금이 40억원에 지나지 않아 현금 조달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웹젠 순자산 대비 인수 프리미엄은 약 55% 수준으로 크게 과도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NHN은 라인업 보강하고 웹젠은 퍼블리싱을 강화한다는 선언적인 시너지 기대 가능하지만, 현재 웹젠의 단기 프로젝트 ‘헉슬리’의 흥행 가능성을 추정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