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보육 시설 컨설팅 및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모아맘(www.moamom.co.kr)은 11일 국세청 우리누리 어린이집(동대문 세무서)의 신규 운영, 위탁을 맡아 지난 9일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모아맘의 국세청 우리누리 어린이집의 위탁 운영은 강남 세무서에 이어 두 번째이다.

모아맘은 직장 보육시설 설치시 복잡한 제반 법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전문 보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에 따른 문제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기획단계 및 설치,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문인력을 투입해 기업 측의 시간 및 비용의 낭비요소를 제거, 가장 효율적으로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모아맘 관계자는 "최근 공공기관과 공기업, 민간기업에서 직장보육시설 위탁 운영 설치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근로자의 육아문제를 해결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개인의 업무에 전념하도록 하는 방안으로 직장 보육시설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추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아맘은 KT, 한국가스공사, 케피코, 한국토지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SK, 서울아산병원 등 전국 각지에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