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가 모노실란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다.

11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소디프신소재는 전날보다 2.08% 오른 7만8700원을 기록 중이다.

대우증권은 이날 "박막형 태양전지 양산 투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핵심 재료인 모노실란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노실란 수급은 현재도 타이트한 상황으로 공급 업체가 제한적이고 반도체, LCD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특수가스이기 때문에 공급 부족 시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또 소디프신소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8%, 22%씩 증가한 364억원과 1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