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과 유사한 상황..상대적으로 기대되는 종목 18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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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과 유사한 상황..상대적으로 기대되는 종목 18選"
11일 동양종금증권은 막연한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지만 현재 증시의 외부 환경 자체는 지난 5월에 비해 크게 변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도한 연구원은 "유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었고 물가 상승에 따른 긴축 우려 역시 계속됐던 부분"이라면서 "만기를 앞둔 매수차익잔고의 청산 가능성 역시 예상치 못한 악재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막연히 언젠간 닥칠 것이라던 염려들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이 전날 코스피 급락을 불러왔다고 설명.
그러나 이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둔화 리스크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연준이 섣불리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중국 역시 통화정책을 통한 긴축에 기대할 수 있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급격히 긴축이 진행될 여지는 많지 않다"고 판단했다.
오히려 만기일을 앞둔 시점에서 전날 3000억원을 상회하는 매수차익잔고가 출회됐다는 점이 내부적으로 단기적인 리스크가 크게 완화됐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해석이 가능하다고 평가.
그는 "주식시장의 주요 이슈나 우려들이 지난 5월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종목별 흐름 역시 최근의 흐름과 유사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분석 결과 최근 20일간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종목군은 단기 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이익 모멘텀은 상대적으로 높으며, 주가대비 주당 현금흐름이 양호하고 밸류에이션 수준이 평균을 소폭 상회하는 종목들이었다고 소개.
이같은 조건에 해당하는 종목으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 △STX팬오션 △삼성전기 △하나로텔레콤 △카프로 △경남기업 △동양기전 △한솔LCD △팅크웨어 △케이씨텍 △우리이티아이 △네패스 △우주일렉트로 △가온미디어 △텔코웨어 △코아로직 등 18개 종목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도한 연구원은 "유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었고 물가 상승에 따른 긴축 우려 역시 계속됐던 부분"이라면서 "만기를 앞둔 매수차익잔고의 청산 가능성 역시 예상치 못한 악재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막연히 언젠간 닥칠 것이라던 염려들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이 전날 코스피 급락을 불러왔다고 설명.
그러나 이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둔화 리스크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연준이 섣불리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중국 역시 통화정책을 통한 긴축에 기대할 수 있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급격히 긴축이 진행될 여지는 많지 않다"고 판단했다.
오히려 만기일을 앞둔 시점에서 전날 3000억원을 상회하는 매수차익잔고가 출회됐다는 점이 내부적으로 단기적인 리스크가 크게 완화됐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해석이 가능하다고 평가.
그는 "주식시장의 주요 이슈나 우려들이 지난 5월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종목별 흐름 역시 최근의 흐름과 유사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분석 결과 최근 20일간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종목군은 단기 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이익 모멘텀은 상대적으로 높으며, 주가대비 주당 현금흐름이 양호하고 밸류에이션 수준이 평균을 소폭 상회하는 종목들이었다고 소개.
이같은 조건에 해당하는 종목으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 △STX팬오션 △삼성전기 △하나로텔레콤 △카프로 △경남기업 △동양기전 △한솔LCD △팅크웨어 △케이씨텍 △우리이티아이 △네패스 △우주일렉트로 △가온미디어 △텔코웨어 △코아로직 등 18개 종목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