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LG전자의 재고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LG전자의 1분기 재고자산이 3103억원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32.82% 늘어나 전체 397개사 가운데 재고자산 증가 규모가 가장 컸다고 밝혔습니다. S-Oil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전자도 1분기 재고자산이 2000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코스피 상장사가 재고자산을 판매하고 매출채권을 현금화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이 81.41일로 지난해말보다 1.86일 줄어기업들의 현금흐름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