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MBC '놀러와'에서 "횃수로 3년째 교제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한 바 있는 MC몽이 여자친구와의 만남에 관한 일화를 털어놔 화제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김장훈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거듭 밝힌 MC몽은 "아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언론이 앞서서 말하는 부분이 있기에 피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MC몽은 여자친구를 만나게 된 것은 'H유진' 덕분이라며 "H유진의 미니홈피를 보다 여자친구 사진을 보고 너무 예뻤고 혼자 피식 웃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고 첫 느낌을 털어놨다.

MC몽의 '그녀'는 H유진의 오래전부터 아는 동생이었던 것.

그러다 며칠 후 MC몽은 미니홈피 속 주인공을 압구정동 한복판에서 마주치게 됐다며 "나도 모르게 아는 사람인 것처럼 말을 걸어 함께 차를 마셨다"고 연인과의 첫만남을 깜짝 고백했다.

또한 "여자친구가 제시카 알바를 닮았다고 들었다"는 MC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을 하자 "옷도 진짜 못 입고 센스도 없다. 여드름도 있고 평범한 여자다. 그러나 마음씨 고운 친구같은 여자다"고 말해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MC몽은 MBC '놀러와'에 출연했을 당시 3년째 교제중인 여자친구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유학생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미국에서 법학을 전공한 여자친구는 국제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당시 MC몽은 여자친구를 보기 위해 하루를 꼬박 걸려 비행기를 타고 간 뒤 함께 밥만 먹고 스케줄 때문에 곧장 다시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