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소문난 잉꼬커플 유재석-나경은 MBC 아나운서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올 초 한 무속인이 점쳤던 이들 커플의 결혼 예견이 새삼 화제를 낳고 있다.

올 초 한 케이블 채널에서는 2008년 스타커플 결혼골인 프로젝트 <2008 스타 커플 “우리 이제 결혼할까요?”>를 통해 직접 예상 결혼 날짜를 알아 보는 코너를 선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특히 유재석-나경은 커플은 유재석의 사주가 현모양처를 원하는 사주로, 내 가정, 내 자식을 잘 거들어 줄 수 있는 사주를 원하며 여자가 활동하는 사주는 싫어한다고 무속인은 전했다.

무속인은 또한 "결혼을 하게 되면 2009년도 가을쯤으로, 시끄러운 분위기가 아니고 핵폭탄 터트리듯이 갑자기 결혼설이 나올 것"이라고 점쳐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3일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는 오는 7월 중 결혼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 또 하나의 해프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유재석, 나경은 커플은 지난 2006년 '무한도전'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2년 열애를 끝으로 부부로서의 인연을 맺게 됐다.

한편, 이 무속인은 김정은-이서진, 하하-안혜경 등의 결혼과 궁합에 대해서도 예견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