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김선아는 "4~5년前 지인의 소개로 박지성을 처음 만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연락을 해오고 있는 사이"라고 밝혔다.
김선아는 박지성과의 첫만남에 대해 "둘 다 낯가림이 심해 쉽게 친해지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가끔 안부를 묻는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선아는 "박지성이 날 진짜 형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국제전화도 하지만 주로 이메일을 통해 연락을 주고 받는다"고 말했다.
김선아는 박지성과 연락할때 주고받는 내용에 대해서 "박지성에게 잘있냐고 연락을 보내면 '나는 건강히 잘 챙겨먹고 잘지내. 누나 잘 챙겨먹고 건강해'라고 답장이 온다"며 "(박지성은) 바른 생활 사나이 그 자체"라고 말했다.
MC 유재석은 "나중에 저도 박지성씨와 펜팔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으며 옆에 있던 김원희도 "이럴 때 전화연결을 하면 참 좋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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