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 이유없이 하락 … 잇단 '매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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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품업체 텔레칩스의 주가가 최근 특별한 이유 없이 떨어졌다며 '매수'에 나서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권성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일 "기업실적에 문제가 없는데도 텔레칩스의 주가는 최근 3주간 12.6% 하락했다"면서 "향후 3년간 주당순이익(EPS) 27%,자기자본이익률(ROE)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률은 20%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주가가 2만5000원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더 좋을 것 같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41%와 25.6% 늘어난 270억원과 5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정영권 한화증권 연구원도 "팹리스 반도체 업종이 전반적인 실적 악화로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소외되고 있지만 텔레칩스는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저평가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모바일과 자동차 내비게이션용 칩 수요가 크게 늘어 올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텔레칩스는 4.1% 오른 1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권성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일 "기업실적에 문제가 없는데도 텔레칩스의 주가는 최근 3주간 12.6% 하락했다"면서 "향후 3년간 주당순이익(EPS) 27%,자기자본이익률(ROE)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률은 20%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주가가 2만5000원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더 좋을 것 같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41%와 25.6% 늘어난 270억원과 5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정영권 한화증권 연구원도 "팹리스 반도체 업종이 전반적인 실적 악화로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소외되고 있지만 텔레칩스는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저평가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모바일과 자동차 내비게이션용 칩 수요가 크게 늘어 올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텔레칩스는 4.1% 오른 1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