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대표 서진원)은 무디스 계열사인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 신용등급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AAA’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지난 2006년과 2007년 대형사 수준의 신용등급인 ‘AA+’을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 평가를 통해 보험업계 최상위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우수한 경영안정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생보업계 각 사의 신용평가등급을 살펴보면 삼성생명을 비롯해 대한생명, 교보생명 등 상위 3개사만이 AAA 등급을 획득한 상탭니다. 신한생명은 설계사 채널과 텔레마케팅, 사이버마케팅, 방카슈랑스 등 균형있는 영업채널 확보를 통해 2007회계연도 당기순이익 1342억원을 기록해 이른바 빅3 생보사에 이어 업계 4위에 올랐습니다. 자산건정성 부문에서도 지난해 12월말 현재 226.1%의 지급여력비율을 기록해 3년 연속 220%대의 지급여력비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부실자산과 고정이하자산 비율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각각 0.1%(업계평균 0.4%), 0.4%(업계평균 2.2%)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대출자산 연체율도 지난 2002년 9.5%에서 지난해 12월말에는 0.2%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