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스와 아이티플러스가 의료정보시스템 개발을 위해 린시스템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싸이더스 측에 따르면 2002년 설립된 린시스템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출신의 현역 개원의인 조인식 원장이 유저입장에서 임상을 통해 개발한 치과용 소프트웨어 'DAS'를 구축, 전자의무기록 프로그램 'Real Chart'를 대형 치과병원에 도입시켰다.

또 2005년에는 법적 인증이 되는 전자차트 개발에 관한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2007년 6월에 온라인 치과진료 시뮬레이션에 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싸이더스 등은 린시스템에서 보유 및 서비스중인 치과대학병원의 OCS, EMR 및 치과병원 통합관리시스템을 덴티솔루션의 산하 병원들에게 도입, 관리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싸이더스와 아이티플러스 양사와 린시스템은 앞으로 3D 시뮬레이터 등을 통한 치과 상담 프로그램과 의과에서도 사용 가능한 업그레이드된 전자 의무 기록(EMR)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