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2위 선박제조업체인 삼성중공업이 지난주 중국 조선소 크레인 사고로 생산이 중단사태에 반사 이익이 기대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최대조선업체인 후동 조선이 지난 5월 30일 600톤 규모의 2개의 크레인이 붕괴되면서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이로 인해 조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번 사고로 크레인 복귀에는 적어도 6~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선박 주문 발주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계약 취소가 발생할 경우 후동조선과 건조 선박 규모가 유사한 삼성중공업이 가장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